나토리（なとり） - 조악한 연극（猿芝居）

 

 

なとり
나토리
Natori

猿芝居
조악한 연극

作詞：なとり
작사 : 나토리

作曲：なとり
작곡 : 나토리


往生しようぜ、この浮世を何千里
오-죠-시요-제 코노 우키요오 난센리
체념하자꾸나, 이 속세를 수 천리

雨晒しで勘繰り、甘酸っぱいばっかのアイロニー
아마자라시데 칸구리 아마즛파이 밧카노 아이로니-
비에 젖은 채로 의심하는, 새콤달콤하기만 한 모순

微動だにすらしない
비도-다니스라 시나이
미동조차 하지 않아

どうせ、この日々は忙しない
도-세 코노 히비와 세와시나이
어차피, 이 나날은 어수선하니

ちょゐと絡まり合った、手と手と手
쵸이토 카라마리앗타 테토 테토 테
살짝 얽히고설킨, 손과 손과 손

現せよ、その声で
아라와세요 소노 코에데
나타내라, 그 목소리로


あゝ　遊び遊ばせて、手の鳴る方へ
아- 아소비 아소바세테 테노 나루 호-에
아아 즐겁게 놀아보세, 손뼉이 울리는 곳을 향해서

浅ましい、姦しい　喧しい
아사마시- 카시마시- 야카마시-
한심스럽구나, 시끄럽구나, 요란스럽구나

もう、泣きっ面に蜂　逃げ場もなくて
모- 나킷츠라니 하치 니게바모 나쿠테
이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망갈 곳도 없으니

ほうら、この夜は空騒ぎ
호-라 코노 요와 카라사와기
보아라, 이 밤은 헛되이 소란스러울 뿐이다


想像したって、この浮世は三千里
소-조-시탓테 코노 우키요와 산젠리
상상해 보았자, 이 속세는 삼만리

空回りの毎日　疑って、焦っては　怠惰に
카라마와리노 마이니치 우타갓테 아셋테와 타이다니
헛돌기만 하는 매일 의심하고, 조급해했더니 게을러져서

哀楽は日々、忙しい　そぞろに吹くは青嵐
아이라쿠와 히비 세와시- 소조로니 후쿠와 아오아라시
슬픔과 즐거움은 날마다, 바쁘구나 이유 없이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

はんなり、見つめあった　目と目と目
한나리 미츠메앗타 메토 메토 메
화사하게, 바라본 눈과 눈과 눈

あの人は恋敵？
아노 히토와 코이가타키
저 자는 연적인가?

混じり合えないふたり
마지리 아에나이 후타리
서로 섞이지 못하는 두 사람

この、散々な浮世に身を任せたらば
코노 산잔나 우키요니 미오 마카세타라바
이, 엉망인 속세에 몸을 맡겼다면

もう、左様なら　知らない街でまた出逢いましょう
모- 사요-나라 시라나이 마치데 마타 데아이마쇼-
이젠, 안녕이다 모르는 거리에서 언젠가 만나자꾸나


あゝ　遊び遊ばせて、手の鳴る方へ
아- 아소비 아소바세테 테노 나루 호-에
아아 즐겁게 놀아보세, 손뼉이 울리는 곳을 향해서

見惚れて、射止めて　恋ごころ
미토레테 이토메테 코이고코로
넋을 잃고 반해서, 손에 들어온 연심

花びら、はらひらり　また、ふたつ
하나비라 하라히라리 마타 후타츠
꽃잎은, 나풀나풀 또, 하나가 떨어지네

法螺、あの人も嘘つき？
호라 아노 히토모 우소츠키
이봐, 저 자도 거짓말쟁이?


あゝ　遊び遊ばせて、手の鳴る方へ
아- 아소비 아소바세테 테노 나루 호-에
아아 즐겁게 놀아보세, 손뼉이 울리는 곳을 향해서

浅ましい、姦しい　喧しい
아사마시- 카시마시- 야카마시-
한심스럽구나, 시끄럽구나, 요란스럽구나

もう、飲み干せ　飽くまで、果てるまで
모- 노미아세 아쿠마데 하테루마데
이제, 남김없이 마셔라 물릴 때까지, 취할 때까지

なんせ、この夜は寂しがり
난세 코노 요와 사비시가리
아무렴, 이 밤은 누구보다도 고독하니까

あゝ　間抜けな醜態だ、金輪際の左様なら
아- 마누케나 슈-타이다 콘린자이노 사요-나라
아, 어리석은 추태다, 마지막 안녕을 고하노라

求め合うほどに罪深き
모토메아우 호도니 츠미후카키
서로를 필요로 할수록 죄는 깊어지는구나

もう、飲み干せ　飽くまで、果てるまで
모- 노미아세 아쿠마데 하테루마데
이제, 남김없이 마셔라 물릴 때까지, 취할 때까지

なんせ、この夜は寂しがり
난세 코노 요와 사비시가리
아무렴, 이 밤은 누구보다도 고독하니까


あゝ　遊び遊ばせて、手の鳴る方へ
아- 아소비 아소바세테 테노 나루 호-에
아아 즐겁게 놀아보세, 손뼉이 울리는 곳을 향해서

この世は猿芝居
코노 요와 사루시바이
이 세상은 조악한 연극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