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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arashi - 우리 대 세계(ぼくら対せかい)

린나루 2017. 12. 27. 22:01

 

 

amazarashi

아마자라시


地方都市のメメント・モリ

지방도시의 메멘토・모리


ぼくら対せかい

우리 대 세계

 

作詞:秋田ひろむ

작사 : 아키타 히로무

 

作曲:秋田ひろむ

작곡 : 아키타 히로무

 

 

モールの駐車場で花火してはしゃいでいる若い親子連れ

모-루노 츄-샤죠-데 하나비시테 하샤이데이루 와카이 오야코즈레

쇼핑몰의 주차장에서 불꽃놀이를 하며 떠들썩하게 노는 젊은 부부와 자식들

 

野球場とドンキのライト煌々と まるで系外惑星のメテオライト

야큐-죠-토 돈키노 라이토코-코-토 마루데 케이가이와쿠세이노 메테오라이토

야구장과 돈키호테의 빛은 마치 외부 행성의 유성처럼 형형하고

 

二日酔い吐瀉した給付金 鱗粉にかぶれる地方都市

후츠카요이 토샤시타 큐-후킨 린푼니 카부레루 치호-토시

숙취로 토해낸 보조금 인분에 휩싸인 지방도시

 

バイパスで先輩が死んだ ここ十年毎年死んだ

바이파스데 센파이가 신다 코코 쥬-넨 마이토시 신다

우회도로에서 선배가 죽었다 지난 십 년 동안 매년 죽었다

 

人生に意味を問うたら終わりだ って価値観で虫を潰した

진세이니 이미오 토-타라 오와리다 앗테 카치칸데 무시오 츠부시타

인생에 의미를 묻는다면 끝이라는 가치관으로 벌레를 짓눌렀다

 

僕らにとって哲学とは居酒屋の便所に貼ってあるポエムだ

보쿠라니 톳테 테츠가쿠토와 이자카야노 벤죠니 핫테아루 포에무다

우리에게 철학은 술집의 화장실에 붙어있는 시와 같다

 

飲みすぎたときにだけ「頷けなくもないな」なんて頭よぎる代物

노미스기타 토키니다케 우나즈케나쿠모 나이나 난테 아타마요기루 시로모노

심하게 마셨을 때만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지」라니 머리를 스치는 대금

 

翌日には汗と伝票であっという間に干上がる

요쿠지츠니와 아세토 덴표-데 앗토이우마니 히아가루

다음날은 땀과 전표로 눈 깜짝할 사이에 생활이 어려워진다

 

 

光は木漏れ日 操車場の貨車に 働くあなたに

히카리와 코모레비 소-샤죠-노 카샤니 하타라쿠 아나타니

빛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차량기지의 화물차에서 일하는 당신에게

 

いつか世界を変えたあなたに

이츠카 세카이오 카에타 아나타니

이전에 세계를 바꿨던 당신에게

 

 

かつては僕と君だけがいて その静謐な場所を世界と呼んで 結んだ身体

카츠테와 보쿠토 키미다케가 이테 소노 세이히츠나 바쇼오 세카이토 욘데 무슨다 카라다

한때는 나와 너만이 있었고 그 고요한 장소를 세계라고 부르며 섞은 몸

 

終末に青さを看取って

슈-마츠니 아오사오 미톳테

종말에 푸름을 지켜보며

 

校舎の夕焼けときのこ雲 ブレザーのリボンと孤立の最果て

코-샤노 유-야케토 키노코 구모 브레자-노 리본토 코리츠노 사이하테

교사의 석양과 버섯구름 블레이저의 리본과 고립의 맨 끝

 

オイルの染みたシャツで 幻想をトラックに積み込む

오이루노 시미타 샤츠데 겐소-오 토랏쿠니 츠미코무

기름이 스민 셔츠 차림으로 환상을 트럭에 싣는다

 

 

過去 未来 ぼくら対せかい

카코 미라이 보쿠라 타이 세카이

과거, 미래, 우리 대 세계

 

 

何かを置き去りにしてしまった気がするんだよ

나니카오 오키자리니 시테시맛타 키가 스룬다요

무언가를 두고 온 듯한 기분이 들어

 

でもそれが何なのかはもう忘れた

데모 소레가 난나노카와 모- 와스레타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이미 잊어버렸어

 

もしくは何かに置き去りにされたのかもしれない

모시쿠와 나니카니 오키자리니 사레타노카모 시레나이

아니면 혹시 무언가가 나를 버린 걸지도 몰라

 

いつもせっかちで何かの使命みたいに

이츠모 셋카치데 나니카노 시메이미타이니

항상 성급하게 무슨 사명처럼

 

先を急ぐ彼女の名前はたしか「時間」

사키오 이소구 카노죠노 나마에와 타시카 지칸

길을 서두르는 그녀의 이름은 확실히 「시간」

 

後ろ姿さえもう見えない その微笑さえ思い出せない

우시로 스가타사에 모- 미에나이 소노 호호에미사에 오모이다세나이

뒷모습조차도 이미 보이지 않아 그 미소조차 기억나지 않아

 

 

痛みは過ぎ去り かさぶたの夕焼け 古傷、疼けど

이타미와 스기사리 카사부타노 유-야케 후루키즈, 우즈케도

아픔은 지나가고 딱지 앉은 해 질 녘 오래된 상처는, 욱신거리지만

 

かき消した目覚ましの音

카키케시타 메자마시노 오토

그것들을 감쪽같이 없앤 자명종의 소리

 

 

かつては眼前に無限の荒野 行くも行かざるもただ勇ましく 倒れた友よ

카츠테와 간젠니 무겐노 코-야 이쿠모 이카자루모 타다 이사마시쿠 타오레타 토모요

한때 눈앞에 있던 끝없는 황야로 가더라도, 가지 않더라도 그저 용맹하게 행동할 뿐 쓰러진 친우여,

 

決して置いて行きはしないぞ

케시테 오이테 유키와 시나이조

결코 널 두고 가지는 않겠다

 

繊細さ故、僕ら武装蜂起 劣勢から覆し掴みとる勝利 かつての栄光

센사이사 유에 보쿠라 부소-호-키 렛세이카라 쿠츠가에시 츠카미토루 쇼-리 카츠테노 에이코-

섬세함 때문에, 우리는 무장봉기 열세를 엎고 움켜쥔 승리 한때의 영광

 

梱包しても宛先不明

콘포-시테모 아테사키 후메이

짐을 꾸려도 수취인 불명

 

 

過去 未来 ぼくら対せかい

카코 미라이 보쿠라 타이 세카이

과거, 미래, 우리 대 세계

 

 

世界は変わると信じてた 僕らが変えると信じてた

세카이와 카와루토 신지테타 보쿠라가 카에루토 신지테타

세계는 바뀐다고 믿었어 우리가 바꾼다고 믿었어

 

離れ離れになったって 気持ちは変わらないと疑いもしなかった

하나레바나레니 낫탓테 키모치와 카와라나이토 우타가이모 시나캇타

이리저리 흩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어

 

裏切りも 欺きも いわれのない濡れ衣も へつらいも 言い訳も

우라기리모 아자무키모 이와레노 나이 누레기누모 헤츠라이모 이이와케모

배신도 속임수도 이유 없는 누명도 아첨도 변명도

 

口約束も

쿠치야쿠소쿠모

구두로 한 약속도

 

マンガ喫茶も 満員電車も 見え透いたお世辞も 謝罪も 恥も罵倒も

만가킷사모 만인덴샤모 미에스이타 오세지모 샤자이모 하즈모 바토-모

만화카페도 만원 전철도 속 보이는 겉치레도 사죄도 부끄러움도 매도도

 

本音を語れる仲間も かつての戦友も かつて笑えなかった笑い話も

혼네오 카타레루 나카마모 카츠테노 센유-모 카츠테 와라에나캇타 와라이바나시모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동료도 한때의 전우도 한때 웃어넘기지 못했던 우스갯소리도

 

音楽も 息子、娘も 政権も 右も左も 過去、現在も 未来の話も

온가쿠모 무스코 무스메모 세이켄모 미기모 히다리모 카코 겐자이모 미라이노 하나시모

음악도 아들, 딸도 정권도 우익도 좌익도 과거, 현재도 미래의 이야기도

 

 

束の間の休息、週末に 公園でぬるい風に吹かれて 繋ぎあう手に

츠카노 마노 큐-소쿠 슈-마츠니 코-엔데 누루이 카제니 후카레테 츠나기아우 테니

짧은 휴식, 주말에 공원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불어서 맞잡은 손에

 

時を経た分、それだけの温もり

토키오 헤타분 소레다케노 누쿠모리

시간을 들인 만큼, 그만큼의 온기

 

あの日救った世界の続きを あの日うち倒した世界のその後を

아노 히 스쿳타 세카이노 츠즈키오 아노 히 우치타오시타 세카이노 소노 코-오

그 날 구해낸 세계의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 날 쓰러뜨린 세계의 그 뒷 이야기를

 

苦悩しながら 僕ら懸命に生きてた

쿠노-시나가라 보쿠라 켄메이니 이키테타

고뇌하면서 우리는 현명하게 살아왔어

 

 

過去 未来 ぼくら対せかい

카코 미라이 보쿠라 타이 세카이

과거, 미래, 우리 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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