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이 쉬어가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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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arashi - 1.0

린나루 2022. 3. 30. 23:10

 

 

 

 

amazarashi
아마자라시

七号線ロストボーイズ
7번 도로 로스트 보이즈

1.0

作詞:秋田ひろむ
작사 : 아키타 히로무

作曲:秋田ひろむ
작곡 : 아키타 히로무


あれから色々あったけど こちらは変わらずにいます いつも手紙感謝します
아레카라 이로이로 앗타케도 코치라와 카와라즈니 이마스 이츠모 테가미 칸샤시마스
그날로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저는 변함없이 지내고 있어요 언제나 편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少なくともあなたは1です 僕にとってあなたは1です
스쿠나쿠토모 아나타와 이치데스 보쿠니 톳테 아나타와 이치데스
적어도 당신은 1입니다 저에게 있어 당신은 1입니다

窓越し木々からまだらな陽光 季節はほとほとせっかちで 酷く焦ってしまうもので
마도고시키기카라 마다라나 요-코- 키세츠와 호토호토 셋카치데 히도쿠 아셋테 시마우 모노데
창문 너머의 나무에 가려져 전해지는 얼룩덜룩한 햇빛 계절은 꽤나 성급해서 지나치게 서두르는 모양새라

時間は平等と言いますが 平等ほど残酷なものはないですね
지칸와 뵤-도-토 이-마스가 뵤-도-호도 잔코쿠나 모노와 나이데스네
시간은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평등만큼 잔혹한 것은 없네요


世界に望み託す人には 世界は薄情に見えるものです
세카이니 노조미 타쿠스 히토니와 세카이와 하쿠죠-니 미에루 모노데스
세상에 희망을 거는 사람에게 세상은 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요

どうだっていいか
도-닷테 이-카
아무러면 어때


ほんとのとこ後悔ばっかりで 今日も眠れない夜が来て
혼토노 토코 코-카이 밧카리데 쿄-모 네무레나이 요루가 키테
사실은 잔뜩 후회만 하는 채로 오늘도 잠들지 못하는 밤이 찾아오고

悔やんでも悔やみきれず 成仏できない想いが
쿠얀데모 쿠야미 키레즈 죠-부츠 데키나이 오모이가
아무리 후회해도 끝이 없고 성불하지 못하는 마음이

真っ黒な夜に成りすまし 真っ黒に塗りつぶす空に
맛쿠라나 요루니 나리스마시 맛쿠로니 누리츠부스 소라니
새까만 밤이 되고 칠흑으로 빈틈없이 칠해지는 하늘에

一粒の星明りだって 見当たらない街の底で
히토츠부노 호시아카리닷테 미아타라나이 마치노 소코데
한 점의 별빛조차도 보이지 않는 거리의 밑바닥에서


それでもしがみ付く光を 生きていく為の言い訳を
소레데모 시가미츠쿠 히카리오 이키테이쿠 타메노 이-와케오
그런데도 매달리는 빛을 살아가기 위한 변명을

死んではいけない理由を 悲しむ家族の顔とか
신데와 이케나이 리유-오 카나시무 카조쿠노 카오 토카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슬퍼하는 가족의 얼굴이라던지

掴みたかった憧れとか 希望と呼べる微かなもの
츠카미타캇타 아코가레 토카 키보-토 요베루 카스카나 모노
붙잡고 싶었던 동경이라던지 희망이라고 부르는 자그마한 것을

見つかりますように 見つかりますように
미츠카리마스 요-니 미츠카리마스 요-니
찾아낼 수 있기를 찾아낼 수 있기를


悲観とは未来にするもので そう考えると悲観してるだけましだと思いませんか
히칸토와 미라이니 스루 모노데 소- 칸가에루토 히칸시테루 다케마시다토 오모이마센카
비관은 미래에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비관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どうにかなるさ」という言葉は 他人ではなく自分に使うものです
도-니카 나루사토 이우 코토바와 타닌데와 나쿠 지분니 츠카우 모노데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말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他人に期待する人には 他人は無情に見えるものです
타닌니 키타이스루 히토니와 타닌와 무죠-니 미에루 모노데스
타인에 기대하는 사람에게 타인은 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요

勝手にしてくれ
캇테니 시테쿠레
멋대로 해줬으면 해


季節外れの海水浴場にて 寄せては返す過去と未来
키세츠 하즈레노 카이스이요쿠죠-니테 요세테와 카에스 카코토 미라이
철 지난 해수욕장에서 밀려오고 멀어지는 과거와 미래

出会いと別れ、光と陰 そんなものと遠く離れて
데아이토 와카레 히카리토 카게 손나 모노토 토-쿠 하나레테
만남과 이별, 빛과 그림자 그런 것들과 멀리 떨어져서

ただ息をしてたいだけなのに 涙がこぼれそうになって
타다 이키오 시테타이 다케나노니 나미다가 코보레 소-니 낫테
그저 숨을 쉬고 싶을 뿐인데 눈물이 흐를 것 같아서

もう無理かもなって もう無理かもなって
모- 무리카모 낫테 모- 무리카모 낫테
이젠 무리일지도 몰라 이젠 무리일지도 몰라


それでも逃げ出せない因果を かつての嘲笑も罵倒も
소레데모 니게다세나이 인가오 카츠테노 쵸-쇼-모 바토-모
그런데도 도망칠 수 없는 인과를 예전의 비웃음도 매도도

後ろ指差されたこととか 全部帳消しにできるもの
우시로 유비사사레타 코토토카 젠부 쵸-케시니 데키루 모노
뒤에서 손가락질당한 일이라던지 전부 상쇄할 수 있는 것

嵐でも折れない旗の様に 絶対的に誇れるものが
아라시데모 오레나이 하타노 요-니 젯타이테키니 호코루 모노가
폭풍우에도 꺾이지 않는 깃발처럼 무조건 자랑할 수 있는 것을

見つかりますように 見つかりますように
미츠카리마스 요-니 미츠카리마스 요-니
찾아낼 수 있기를 찾아낼 수 있기를


友達も学校も 家族も社会も 恋人も 世界との繋がりが煩わしかった
토모다치모 갓코-모 카조쿠모 샤카이모 코이비토모 세카이토노 츠나가리가 와즈라와시캇타
친구도 학교도 가족도 사회도 연인도 세계와의 연결고리가 성가시게 느껴졌었어

僕らを縛り付けていた無数の糸は 繋ぎ止める為のものだった この世界へと
보쿠라오 시바리츠케테 이타 무스-노 이토와 츠나기 토메루 타메노 모노닷타 코노 세카이에토
우리를 속박하고 있던 무수히 많은 실은 이 세상과 우리를 이어두기 위한 것이었어


きっと0か1でしかなくて その間に海原が広がり
킷토 제로카 이치데시카 나쿠테 소노 마니 우나바라가 히로가리
분명 0 아니면 1 밖에 없어서 그 틈에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泳ぎきれずに藻掻いている 生きたがりの亡霊たちが
오요기 키레즈니 모가이테 이루 이키타가리노 보-레이-타치가
살고 싶어 하는 망령들이 헤엄치지 못하고 발버둥치고 있어

凍える心に声も無く 消えたい願いすら叶わず
코고에루 코코로니 코에모 나쿠 키에타이 네가이스라 카나와즈
얼어붙는 마음은 소리도 내지 못하고 사라지고 싶다는 소망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死にたいなんてうそぶいたって 対岸の灯が眩しくて
시니타이 난테 우소부이탓테 타이간노 히가 마부시쿠테
죽고 싶다고 큰소리를 내봐도 바다 너머의 등불이 아름다워서


それでも逃げ込める居場所を あなたを呼び止める声を
소레데모 니게코메루 이바쇼오 아나타오 요비토메루 코에오
그런데도 도망칠 수 있는 거처를 당신을 불러 세우는 목소리를

もうここで死んだっていいって 心底思える夜とか
모- 코코데 신닷테 이잇테 신소코 오모에루 요루토카
이제 여기서 죽어도 좋다고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밤이라던지

報われた日の朝とか あなたにとっての1が
무쿠와레타 히노 아사토카 아나타니 톳테노 이치가
보답받은 날의 아침이라던지 당신에게 있어서의 1을

見つかりますように 見つかりますように
미츠카리마스 요-니 미츠카리마스 요-니
찾아낼 수 있기를 찾아낼 수 있기를


「どうにかなるさ」って言える あなたにとっての1が
도-니카 나루삿테 이에루 아나타니 톳테노 이치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있어서의 1을

見つかりますように 見つかりますように
미츠카리마스 요-니 미츠카리마스 요-니
찾아낼 수 있기를 찾아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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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질로써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하는 사람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세상과 이어지기 위해, 세상을 보는 것과는 다른 표현 / 기호로 바꾸어 소화하고, 접근했다.
기표와 기의로 변환해온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세계를 만들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이진법으로 디지털 세계를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표현이라는 것은, 세상에 배신당하면서도 세상 속에서만 살 수 있는 인간의 행위
세상을 이해한다는 불가능함에 좌절하면서도,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행위이다.

즉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혹은,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표현을 만들어낸 것 같기도 하다. 또한, 그림에 있는 두 손가락은 다양한 기호에 닿기 직전이다.
그것은 이 가사 주인공의 심정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무언가에 닿고 싶어. 인생을 걸 수 있는 무언가와 만나고 싶어.
그리고, 그것과 만났다는 것을 깨닫고 싶어.
"접촉 직전"이라는 감각이, 이 시의 주인공의 심정과 겹치는 것 같지 않은가
손가락과 손가락, 0과 1, 이어질 것 같으면서도 이어지지 않는, 멀면서도 가까운 무한의 거리,
그 사이에 이런저런 관념과 물질, 망망대해, 과정, 무한의 정보량(=세계)이 있다.

애초에 디지털의 어원은 손가락(digitus) 이다.
그리고, 손가락은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세기 위해 사용하고
붙잡기 위해 사용하고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고
나누기 위해서도, 잇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이렇게 손가락은 다양한 은유로서 기능한다.

人はその本質として見えないものを見ようとしてきた人は世界を理解する為、
世界と繋がる為に、世界を見たままとは別の表現 / 記号に変えて咀嚼、接近してきた。
シニフィエをシニフィアンに変換して来た世界を理解するために、別世界を作ってきた、
そしてついに、バイナリでデジタル世界を構築するに至った。

表現とは、世界に裏切られながらも世界の中でしか生きられない人間の営み
世界を理解する不可能さに挫かれながらも、世界を解釈し、理解するしか術のない人間の営みである。

つまり人はこの世界で生きる為に、または、生きたいと思える " 何か " を見つけるために、
表現を生み出したようにも思える。また、そこにある 2 本の指は様々な記号に触れる直前である。
それはこの歌詞の主人公の心情とも一致すると考えられる

何かに触れたい。人生を賭けられる何かに出会いたい。
そして、それに出会った事に気付いてしまいたい。
" 接触の直前 " という感覚が、この詩の主人公の心情と重なるのではないか
指と指、0 と 1、つながりそうで繋がらない、遠くて近い無限の距離、
その間にあらゆる観念と物質、海原、過程、無限の情報量 (=世界 ) がある。

そもそもデジタルの語源は指 (digitus) である
そして、指は多様な役割を持っている
数える為に使う
つかむ為に使う
伝える為に使う
分断にも、接続にも使える。
このように指は様々なメタファーとして機能する

 

 

2212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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