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arashi - 공백의 차창을 통해（空白の車窓から）

 

 

 

amazarashi
아마자라시

七号線ロストボーイズ
7번 도로 로스트 보이즈

空白の車窓から
공백의 차창을 통해

作詞：秋田ひろむ
작사 : 아키타 히로무

作曲：秋田ひろむ
작곡 : 아키타 히로무


初めの一歩はいつも恐ろしい　空白は見渡す限り
하지메노 잇포와 이츠모 오소로시- 쿠-하쿠와 미와타스 카기리
처음 내딛는 한 걸음은 언제나 두려워 눈에 보이는 모든 게 공백이야

昔は空っぽに思えた　だから怖くて塗りつぶした
무카시와 카랏포니 오모에타 다카라 코와쿠테 누리츠부시타
예전에는 텅 비었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무서워서 전부 칠해버렸어

逆恨みや愚痴にはじまり　「それでも」ってとこに至った
사카우라미야 구치니 하지마리 소레데못테 토코니 이탓타
원한이나 푸념에서 시작해서 「그래도」라는 곳에 다다랐어

強迫観念に似ていた　没頭が坂を転がった
쿄-하쿠칸넨니 니테이타 봇토-가 사카오 코로갓타
강박관념과도 닮은 몰두가 악화됐어


いざ行かんと始める決意　旅路の身支度と同義
이자 유칸토 하지메루 케츠이 타비지노 미지타쿠토 도-기
이제 가야만 한다며 시작을 다짐하는 결의 여행길의 몸차림과 동의

終わらせる覚悟、梱包し　スーツケース詰め込む行為
오와라세루 카쿠고 콘포-시 스-츠케-스 츠메코무 코-이
끝낼 수 있다는 각오를, 포장하고 여행 가방에 가득 담는 행위

しんとした部屋が名残惜しい　静寂の全てを所有し
신토시타 헤야가 나고리오시- 세이쟈쿠노 스베테오 쇼유-시
정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던 고요한 집을 떠나게 되어 아쉬워

シンクでは弾けた水滴　その程度が僕らの汽笛
신쿠데와 하지케타 스이테키 소노 테이도가 보쿠라노 키테키
싱크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그 정도가 우리의 고동소리


終わることなんか知らなかった　もう取り戻せないあの無邪気さ
오와루 코토 난카 시라나캇타 모- 토리모도세나이 아노 무쟈키사
끝이라는 걸 몰랐던 이제는 되찾을 수 없는 그 시절의 순수함

ただ知らない君より　知った君が　持ち得る光源　新しい夜へ
타다 시라나이 키미요리 싯타 키미가 모치우루 코-겐 아타라시- 요루에
단지 모르는 너보다 알게 된 네가 가질 수 있는 광원을 새로운 밤으로 가져가

季節も昔は別れ惜しんだ　今じゃ「またな」も言わず去って
키세츠모 무카시와 와카레 오신다 이마쟈 마타나모 이와즈 삿테
예전에는 계절도 이별을 아쉬워했어 이제는 「다시 만나자」라는 말도 없이 떠나고

ただ車窓の景色の速度だけ早くなる　僕と歌だけ運んで
타다 샤소-노 케시키노 소쿠도다케 하야쿠 나루 보쿠토 우타다케 하콘데
그저 창밖의 풍경만 점점 빠르게 지나가 나와 노래만 싣고서


去っていった人は多い　ここ数年においたって
삿테잇타 히토와 오-이 코코 스-넨니 오이탓테
이 몇 년 사이에 떠나간 사람은 많아

状況ならそれぞれだし　祈るよ彼らのこの先
죠-쿄-나라 소레조레다시 이노루요 카레라노 코노 사키
처한 상황도 각자 다를 테니까 그들의 앞날이 밝기를 기도해

離れた場所で上手くやって　笑って再会なら幸い
하나레타 바쇼데 우마쿠 얏테 와랏테 사이카이나라 사이와이
떨어진 장소에서 잘 성공해서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다행이야

だけど取り残されたような　酒では溶けきれぬ寂しさ
다케도 토리노코사레타 요-나 사케데와 토케키레누 사비시사
하지만 술로는 풀리지 않는 홀로 남겨진 듯한 허전함


進んでるか戻ってんのか　早いのか遅いのかなんて
스슨데루카 모돗텐노카 하야이노카 오소이노카 난테
나아갈지 돌아갈지 빠른지 느린지는

景色が見えてこそ分かって　たまにそんな気付きがあって
케시키가 미에테코소 와캇테 타마니 손나 키즈키가 앗테
풍경이 보여야지만 알 수 있어 때때로 그런 깨달음이 들어

僕にとって彼は景色で　彼にとって僕は景色で
보쿠니 톳테 카레와 케시키데 카레니 톳테 보쿠와 케시키데
나에게 있어서 그 사람은 풍경이고 그 사람에게 있어서 나는 풍경이고

そうだ寂しさの原因は　同じ電車に乗れたらって
소-다 사비시사노 겐인와 오나지 덴샤니 노레타랏테
그래 허전함의 원인은 같은 열차에 탔기 때문이야


終わることなんか知らなかった　もう取り戻せないあの無邪気さ
오와루 코토 난카 시라나캇타 모- 토리모도세나이 아노 무쟈키사
끝이라는 걸 몰랐던 이제는 되찾을 수 없는 그 시절의 순수함

ただ知らない君より　知った君が　持ち得る光源　新しい夜へ
타다 시라나이 키미요리 싯타 키미가 모치우루 코-겐 아타라시- 요루에
단지 모르는 너보다 알게 된 네가 가질 수 있는 광원을 새로운 밤으로 가져가

上手く笑えない僕の手には　後どれくらいのやめない理由
우마쿠 와라에나이 보쿠노 테니와 아토 도레쿠라이노 야메나이 리유-
능숙하게 웃지 못하는 나의 손에는 앞으로 그만둘 수 없는 몇 가지의 이유

ただ車窓の景色の速度だけ早くなる　僕と歌だけ運んで
타다 샤소-노 케시키노 소쿠도다케 하야쿠 나루 보쿠토 우타다케 하콘데
그저 창밖의 풍경만 점점 빠르게 지나가 나와 노래만 싣고서


どっかで諦めている　しょうがない、と思うことが多くなった
돗카데 아키라메테이루 쇼-가나이 토 오모우 코토가 오-쿠 낫타
어디선가 체념하고 어쩔 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어

人は死ぬし　変わる　譲れないものが一つ僕の身体を貫いて
히토와 시누시 카와루 유즈레나이 모노가 히토츠 보쿠노 카라다오 츠라누이테
사람은 죽고 변해 양보할 수 없는 것 하나가 나의 몸을 관통해서

地面に突き刺さってるどんな風が吹いても折れないように
지멘니 츠키사삿테루 돈나 카제가 후이테모 오레나이 요-니
땅바닥에 꽂혔어 어떤 바람이 불어도 꺾이지 않도록

どんな波が襲っても流されぬように
돈나 나미가 오솟테모 나가사레누 요-니
어떤 파도가 덮쳐와도 흘러가지 않도록

そして、景色だけが流れてく
소시테 케시키 다케가 나가레테쿠
그리고, 풍경만이 흘러가고 있어

流れてく　流れてく　またな　またな
나가레테쿠 나가레테쿠 마타나 마타나
흘러가고 있어 흘러가고 있어 다시 만나자 다시 만나자

また会えるかな　また会えるよな　もう無理かもな　もう無理だよな
마타 아에루카나 마타 아에루요나 모- 무리카모나 모- 무리다요나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이제 무리일지도 모르겠네 이제 무리겠지


終わることなんか知らなかった　もう取り戻せないあの無邪気さ
오와루 코토 난카 시라나캇타 모- 토리모도세나이 아노 무쟈키사
끝이라는 걸 몰랐던 이제는 되찾을 수 없는 그 시절의 순수함

ただ知らない君より　知った君が　持ち得る光源　新しい夜へ
타다 시라나이 키미요리 싯타 키미가 모치우루 코-겐 아타라시- 요루에
단지 모르는 너보다 알게 된 네가 가질 수 있는 광원을 새로운 밤으로 가져가

この先は空白だ　もう恐れない　自由とはなんて寂しいんだろう
코노 사키와 쿠-하쿠다 모- 오소레나이 지유-토와 난테 사비시인다로-
이 앞은 공백이야 이제 두려워하지 않아 자유라는 건 어째서 허전한 걸까

ただ車窓の景色の速度だけ早くなる　僕と歌だけ運んで
타다 샤소-노 케시키노 소쿠도다케 하야쿠 나루 보쿠토 우타다케 하콘데
그저 창밖의 풍경만 점점 빠르게 지나가 나와 노래만 싣고서


さよならまたねと別れたから　今日も会いに来たよ
사요나라 마타네토 와카레타카라 쿄-모 아이니 키타요
다시 만나자는 끝인사로 헤어졌으니까 오늘도 만나러 왔어

ただそれだけ
타다 소레다케
그저 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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