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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arashi - Haruki on the Road(ハルキオンザロード)

린나루 2018. 2. 6. 20:02




amazarashi

아마자라시


地方都市のメメント・モリ

지방도시의 메멘토・모리


ハルキオンザロード

하루키 온 더 로드

Haruki on the Road


作詞:秋田ひろむ

작사 : 아키타 히로무


作曲:秋田ひろむ

작곡 : 아키타 히로무



僕らの別れは最初から決まっていた 墓石に刻みたいくらいさ

보쿠라노 와카레와 사이쇼-카라 키맛테이타 보세키니 키자미타이 쿠라이사

우리의 이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묘비에 새기고 싶을 정도야


君と過ごした数年は

키미토 스고시타 스-넨와

너와 보냈던 수 년들은


ピックアップトレーラーにそれぞれ雑魚寝して 寝汗に染み入る虫の声

핏쿠앗푸 토레-라-니 소레조레 자코네시테 네아세니 시미이루 무시노 코에

픽업 트레일러에 각각 뒤섞여 잠들어서 식은땀에 스며드는 벌레 소리


真空パック夏の情景

신쿠-팟쿠 나츠노 죠-케이

진공 팩에 담긴 여름의 정경


ハルキはホントに人生が下手だから 子供のキャッチボールみたいに

하루키와 혼토니 진세이가 헤타다카라 코도모노 캿치보-루 미타이니

하루키는 인생을 사는 게 너무나도 서투르니까 그의 인생 곡선은 어린아이의 캐치볼처럼


全く不器用な放物線

맛타쿠 부키요-나 호-부츠센

정말로 쓸모없는 포물선을 그렸어


ああ ああ 放り投げた身体が 落下したとある夏の一夜

아- 아- 호-리나게타 카라다가 랏카시타 토아루 나츠노 이치야

아아, 아아 내팽개쳐진 몸이 낙하한 어느 여름의 하룻밤


そこが我が家だって顔で生きていた

소코가 와가 야닷테 카오데 이키테이타

그곳이 내 집이라는 표정으로 살고 있었어



道なき道、すらない道 辿ったのではなく描いたのだ

미치나키 미치 스라나이 미치 타돗타노데와 나쿠 에가이타노다

길이 없는 길, 조차도 남아있지 않은 길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그려낸 거야


世界は白紙のノートで 留まるにはまだ広すぎる

세카이와 하쿠시노 노-토데 토도마루니와 마다 히로스기루

세계는 백지상태의 공책이라 정착하기엔 아직 너무나도 넓어



生きるという名前の列車に乗って 時間の後ろ姿、追い越した

이키루토 이우 나마에노 렛샤니 놋테 지칸노 우시로 스가타 오이코시타

살아간다는 이름의 열차에 타서 시간의 뒷모습을, 앞질렀어


相席をした彼の名は悲しみ それを知ったのはもうずっと後

아이세키오 시타 카레노 나와 카나시미 소레오 싯타노와 모- 즛토 아토

옆자리에 앉은 그의 이름이 슬픔이라는 것을 안 것은 한참 뒤의 일


夜を散らかし 夏を散らかし それを露骨に照す夜明け

요루오 치라카시 나츠오 치라카시 소레오 로코츠니 테라스 요아케

밤을 흩뜨리고 여름을 흩뜨리고 그것을 노골적으로 비추는 새벽



ライブの打ち上げで 酒癖悪い奴に絡まれて

라이브노 우치아게데 사케구세 와루이 야츠니 카라메레테

라이브의 회의에서 술버릇이 나쁜 녀석에게 붙잡혀서


さっさと逃げ出して、そいつのバンに立ち小便

삿사토 니게다시테 소이츠노 반니 타치 쇼-벤

냉큼 도망쳐서, 그 녀석의 밴에 노상방뇨


美しい記憶はいつも夜だ ぼろい電飾看板と月と

우츠쿠시- 키오쿠와 이츠모 요루다 보로이 덴쇼쿠칸반토 츠키토

아름다운 기억은 항상 밤이야 낡은 네온간판과 달과


二人だけが浮き彫りのエッチング画

후타리다케가 우키보리노 엣친구가

둘만이 돋보이는 동판화


想像力で飛べるなら宇宙の果てじゃなく僕の中 見たい景色を掘り返す

소-조-료쿠데 토베루나라 우츄-노 하테쟈나쿠 보쿠노 나카 미타이 케시키오 호리카에스

상상력으로 날 수 있다면 우주의 끝이 아니라 나의 마음속으로 날아가 보고 싶은 광경을 다시 파내겠어


墓暴きみたいに掘り返す

하카아바키 미타이니 호리카에스

무덤을 파헤치는 것처럼 다시 파내겠어


でかい夢ほど僕らを汚す 例えば作業服のペンキ跡

데카이 유메호도 보쿠라오 요고스 타토에바 사교-후쿠노 펜키아토

커다란 꿈일수록 우리를 더럽혀 예를 들면 작업복의 페인트 자국처럼 말이지


ロマンチストはいつも泥まみれ

로만치스토와 이츠모 도로마미레

로맨티시스트는 항상 진흙투성이



積み上げたら積み上げた分 その重さで身動きとれないな

츠미아게타라 츠미아게타 분 소노 오모사데 미우고키 토레나이나

쌓아올린다면 쌓아올린 만큼 그 무거움으로 움직일 수 없어


世界中全部ガラクタ 眩いばかりのガラクタ

세카이쥬- 젠부 가라쿠타 마바유이바카리노 가라쿠타

온 세계는 전부 잡동사니 눈부실 뿐인 잡동사니



馬鹿でかい音楽、投げやりな酩酊 世界の真理が休符の隙間

바카데카이 온가쿠 나게야리나 메이테이 세카이노 신리가 큐-후노 스키마

바보처럼 크기만 한 음악 소리, 자포자기한 채로 만취 세계의 진리가 쉼표의 빈틈


愛した彼女は砂漠の一滴 時間の速度で飛び散って干上る

아이시타 카노죠-와 사바쿠노 잇테키 지칸노 소쿠도데 토비 칫테 히아가루

사랑했던 그녀는 사막의 물 한 방울, 시간의 속도로 흩날려서 말라버렸어


夜を散らかし 夏を散らかし それを露骨に照す夜明け

요루오 치라카시 나츠오 치라카시 소레오 로코츠니 테라스 요아케

밤을 흩뜨리고 여름을 흩뜨리고 그것을 노골적으로 비추는 새벽



馬鹿笑いした夜が耳鳴りになって 眠れぬ夜に刃先を突き立て

바카와라이시타 요루가 미미나리니 낫테 네무레누 요루니 하사키오 츠키타테

큰 소리로 웃었던 밤이 이명이 되어 잠들 수 없는 밤에 칼끝을 꽂아


僕らの間に川が横たわる 時間という名前の川が

보쿠라노 아이다니 카와가 요코타와루 지칸토 이우 나마에노 카와가

우리 사이를 시간이라는 이름의 강이 가로막고 있어


青春と呼ばれた無残な抜け殻 君が変わったように僕も変わった

세이슌토 요바레타 무잔나 누케가라 키미가 카왓타요-니 보쿠모 카왓

청춘이라고 불리었 무참한 허물 네가 변했듯이 나도 변했어


僕らの別れは最初から決まっていた 一番眩しい恒星ほど

보쿠라노 와카레와 사이쇼-카라 키맛테이타 이치반 마부시- 코-세이호도

우리의 이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가장 눈부신 항성일수록


燃え尽きるのも早いんだ

모에츠키루노모 하야인다

완전히 타버리는 것도 빨라



ハルキ、君は僕にとって腫瘍だ 手の施しようない未知への衝動

하루키 키미와 보쿠니 톳테 슈요-다 테노 호도코시요-나이 미치에노 쇼-도-

하루키, 너는 나에게 있어서 종양과 같아 손을 쓸 수가 없는 미지로의 충동


眩い光ほど誘われる虫 白日の下でどこへ行けばいい?

마바유이 히카리호도 사소와레루 무시 하쿠지츠노 모토데 도코에 이케바 이-

눈부신 빛일수록 이끌리는 벌레, 백일하에서 어디로 가면 될까?


時の移ろい 人の移ろい 今でも露骨に照らす夜明け

토키노 우츠로이 히토노 우츠로이 이마데모 로코츠니 테라스 요아케

시간의 흐름, 사람의 흐름을 지금도 노골적으로 비추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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