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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

린나루 2021. 7. 10. 01:59

안녕하세요~ 린나루 입니다.

근 1년만에 사담으로 찾아뵙는 것 같네요ㅎㅎ 다들 무탈히 지내셨나요?

이전에 남겼던 열 아홉번째 사담에서는 취업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지금은 열심히 현생을 살고 있습니다 :)

 

음... 저번과 마찬가지로 너무 오랫동안 기록하는 행위를 하지 않은 탓에ㅎㅎㅎ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까요?

우선, 지난 3월 24일에 포스팅한 시부야 끝의 지평선 번역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발매된 아마자라시의 전곡 번역은 마무리되었습니다.

16년 1월 22일에 다수결 번역을 포스팅 하면서 아마자라시의 모든 노래를 번역하고 말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 무려 1873일만에 그 다짐을 마무리짓게 되었네요.

내일 해야지~ 다음에 해야지~ 하는 마음만 아니었으면 더 빨리 끝냈을 수도 있었겠지만ㅋㅋㅋ

그래도! 잘 마무리 지었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나올 곡들도 계속 번역할 예정이니, 신곡이 나오면 종종 찾아주세요 :)

 

다음으로는, 블로그 포스팅 하단에 구글 애드센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는 추가한 지 조금 된 듯 한데... 그 사이에 사담을 남기지 않아 말씀을 드리지 못했었네요.

기존에는 포스팅이나 블로그가 난잡해지는 것이 싫어 추가하지 않았습니다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그래도 여러분께서 보여주시는 관심으로 한 달에 캔커피 한 잔씩은 사먹고 있으니, 너그러이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글에 눌러주시는 공감도 제게 큰 힘이 됩니다!

 

통근하면서 지하철을 잠시나마 타게 되어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가 선물해주신 '경성 트로이카'를 주로 읽고 있고, 오늘 아침에 주문한 '멋있으면 다 언니' 라는 책이 와 있어서 퇴근하고 나서 살짝 들여다봤네요.

최근 책을 읽고 나서 들은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느껴서, 읽은 책에 대해서 블로그에 정리도 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과연...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역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려니 여러모로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네요ㅎㅎ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 누가 좋아하고 관심있어할까 싶기도 하지만, 미래의 나에게 과거의 나는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생각을 했다~ 라는 걸 남기고자 하는 생각도 있어서 몇 자 적어내려 보았습니다.

 

언제쯤 찾아주시는 여러분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는 사담을 남길 수 있을까요? ㅜㅜ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다음 글은 독후감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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